안녕하세요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메모장에 남겼던것들을 지우기 아까워서
한번 블로그에 올려 보려고 합니다.
메모장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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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증신청서 + 사진만 붙이면 됨. △
2. 이력서 뽑지는 않음. 작성은 함. △
3. 워킹홀리데이를 이용하고 싶은 이유를 적은 진술서 (일본어)
4. 워킹홀리데이제대를 통해 일본에 입국해서 무엇을 하고싶은가를 적은 진술서 (일본어)
5. 조사표 뽑음 ●
6. 기본증명서 뽑음 ●
7. 주민등록초본 (병역처리되있음.) 뽑음 ●
8. 재학증명서 (학교에서 발급) 뽑음●
9. 입출금 거래내역서
9+@ . 가족관계증명서 뽑음 ●
10. 여권복사 (신분사항 출입국도장 페이지 전부) 뽑음 ●
11. 출입국사실증명서 뽑음●
12. 일본어 능력입증자료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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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저장된 제 준비물.txt에 적힌 내용입니다.
아마 워킹홀리데이 준비물이나
조사표, 사증신청서 하는방법은
구글이나 네이버에 조금만 치셔도 이렇게 이렇게 하면된다고 많이 나와있을꺼라서
따로 그 부분에대해선 작성하지않고.
지금 여러분이 이글을 보고계시다면 목적은 단하나.
아마 계획서하고 이유서 일것같습니다.
** 순수 개인이 작성한 글이라
100%참고하는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계획서와 이유서는 실제로는 일본어로 번역되어 작성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하시라고 생각해 한국어로 올렸습니다.
먼저 계획서의 경우 일자별로 내가 무엇을 할지를 간단하게 나열하고.
~한다. ~간다. 등 어법상 유치해 보일지는 몰라도
실제로 열리는 축제들이나 내가 정말 일본에있으면 무엇을 할까? 를 중점으로 조사해 나열하였습니다.
자유양식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만들어서 합격에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그 다음은 사유서입니다.
사유서 2018.01.08. 이름 일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학교 2학년 때 애니메이션 감상부라는 서클에 들어갔습니다. 동아리 선생님이 스튜디오 지브리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이고 주었습니다. 그 때 애니메이션 음악이 잊혀지지 않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을 찾아 들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일본 작가를 알게 되었고, 오시오 코오 타로부터 세계의 끝,우아하-MIYAVI-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일본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지닌 감성과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서 일본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나 방학에 틈틈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일본어가 한국어와 발음, 어순이 비슷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통해서"내가 일본인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다는 목표가 갖게 되었습니다. 군에 입대하기 전에 2015년 3월 초 해외 여행을 일본 도쿄에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본 처음의 인상은 깨끗한 동네에서 친절한 사람들, 거대한 관광지, 맛있는 음식 등일본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대로 이어가는 낡은 가게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중 라면이 정말 맛있고 3일 연속 라면만 먹은 적도 있습니다. 여행 도중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이런 경험은 나에게 일본에 대한 흥미를큰 목표를 바꾸어 주었고, 일본에 대해서 더 궁금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한 이유
1.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몇일 차이로 동네 벚꽃 축제를 볼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기간도 짧고 최대한 많은 곳을 가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천천히 일본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 날에 친구와 저는 "즐거움에 오면 제대로 즐기고 보자!"라고 생각하고 그 밤에 초밥을 1만엔 정도 먹었습니다. 그때'나의 남은 생에서 언제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통하여 여러가지 축제를 보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일본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일본에 살면 우선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병역 중 JLPT N2급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2. 저는 취미로 기타와 작곡을 배우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음향 기기는 YAMAHA와 오디오 테크니카처럼 일본의 회사가 많습니다. 일본이 음반 시장이 튼튼한 것도 있는 기술력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일본인들이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장인 정신이 미치는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을 배우고 어떤 일이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자세를 나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3. 일본에 여행 갔을 때 일본인과 대화는 할 수 있었지만, 친구가 되게 오랜 시간 이야기를 하는 계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서 음악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일본인 친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 좋은 곳을 가르쳐서 주고 일본인친구에게 일본의 좋은 곳을 배우고 싶습니다. 일본 친구를 통해서 일본의 각 4계절마다 있는 지역 축제를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또한 전철 여행을 통해서 가서 못 본 명소나 먹어 본 적 없는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한국에 돌아오면 저의 경험을 통해서 일본을한국 친구에게 반드시 알리고 싶습니다. |
위는 제 이유서 샘플을 그냥 네이버 파파고에 바로 때려 번역한 글입니다.
제가 이유서를 만들면서 주의한건 계기와 이유가 명확하게 연결되고
일본에서 얻을수있는 장점들을 통해 나에게 미치는 영향, 그것의 계획등을 중점으로 작성했었습니다.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를 과장 조금없이 살만 붙일정도로 작성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번역팁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한글과 일본어는 어순이 상당히 유사해 비교적 번역기를 이용할때 정확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점을 이용하여 먼저 저는 이유서나 계획서를 작성할때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1. 한글로 큰틀을 잡는다.
2. 한글로 세세하게 작성한다.
( 언제.. 어디로가서.. 뭘 한다.. 고기를 먹던 .. 축제를 간다던.. 나는 한국에서.. 자격증을.. 00를 봐서.. 감명받아서.. 공부를 시작...등등..)
3. 한글을 보고 오직 내 실력으로 일본어로 번역한다.
(사전을 찾던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그냥 찾기. 그게다 실력이 됨.)
4. 일본어를 번역기를 돌려본다.
(파파고, 구글번역기 등 여러 번역기를 사용)
5. 번역을 해보고 내가 원하는 뜻으로 번역이 되지 않으면 다시 고친다.
단, 번역기를 이용해도 한국에선 쓰이는 한자지만
일본에서는 안쓰이는 한자로 번역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을 유의해 꼼꼼하게 확인한다.
반대로 일본어로는 자연스럽게 들리나 한글로 번역할때 이상하게 나오는 부분도 있다. 이점도 유의.
6. 계속 반복해서 확인한다.
번역기로 돌려서 완벽한 문장이 나오면 끝!
7. 주변 일본어를 잘하는 지인에게 내가 만든 사유서나 이유서를 보내 검수를 받는다.
이 정도였습니다.
저도 합격할 정도이니. 여러분도 충분히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껍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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