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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잡지식

에어컨 배관 창문 틈새 마감, 남는 공간 메꾸기 스티로폼 단열재 추천

by mainspring 2019. 5. 13.

이번년도 어김없이 여름이 오면 무지하게 더울것을 직감한 저는

19년 5월. 비교적 빠르게 에어컨을 주문했습니다.

캐리어 6평형 에어컨으로 잘설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큰단점이무엇이냐..

에어컨 배관을 창문에 통과시키게 만들어서 바로 창문이 닫히지 않는다는점입니다..

 

에어컨은 예쁘게 달았습니다만...

 

 

이렇게 창문에 걸쳐져있는 배관이 문제죠 ㅋㅋㅋㅋㅋ 

벽을 뚫을수 없는상황이거나 창문틀을 깎아낼수 없는 경우에 저런식으로 그냥 배관을 내려버립니다.

그러면 남는 부분 

 

저 빨간부분을 뭐로 메꾸냐가 중요하겠죠?

대부분 임시방편이나 가장 값싼재료로 쓰시는게 그냥일반 하얀색 스티로폼입니다. 

이런류의 스티로폼은 부서지고 내구성이 약한 단점을 가지고있고 대신 값은싸고 가볍고 가공이 쉬운 장점이있겠습니다. 특히나 여름,겨울 바깥환경이 실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계절에 이 플라스틱스티로폼으로 마감을 하시면 (비가오거나) 

지옥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벌레:ㅎㅇ,비:ㅎㅇ)

 

그렇다면 글쓴이가 그렇게 추천드리는 마감재와 창문틈을 메꾸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단열재 추천입니다. 

 

바로 일반 스티로폼이아닌

압축스티로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른이름으로 아이소핑크 라고 불립니다.

 

일반 포장재와 달리 이 압축스티로폼의 장점은

1.단열재로 많이 쓰이며 겨울에는 공기가 들어오지 않고

여름에는 외부의 열을 들어오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일반 스티로폼과다르게 환경에 노출되면 부식되거나 잘 부숴지지 않습니다.

3. 또한 저에게 제일중요한 방음효과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이 압축스티로폼은 바닥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층간소음방지및 우리나라 온도보온유지등이 있겠죠.

이 압축스티로폼을 어디서 구하냐? 

인터넷에서 구매하시거나 (대략 3천원~)

아이소핑크 벽산정품...(KS정품) 스티로...

(KS정품) 스티로...

 

아니면 동네 철물점에 가셔서 압축스티로폼을 달라고하시면 

핑크색아니면 흰색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동네에서 4장 큰사이즈 2천원에 구매햇습니다.)

 

여기서 두께가 궁금하실껍니다.

10T는 1cm를 뜻하며 50T는 5cm를 뜻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실때 당연히 두꺼운 스티로폼을 쓰는게 좋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10T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왜냐? 

이는 실제 겨울이나 추운곳에서 보온효과를 두꺼운것을 1~2장 입는것보다

얇은티를 여러장을 입는게 더 보온효과가 좋듯이

저는 2중창문에 스티로폼을 4중으로 부착했습니다.

 

일반 샷시창문을 쓰고계신다면

이런 모양으로 생겼을겁니다.

밀폐효과를 더 주기위해 면으로 부딫히지 않고

테트리스처럼 저런식으로 꽉들어가게 구조되어 있죠.

이부분에

이런식으로 단열재를 붙이시면 됩니다. 

그림으로 이해가 잘 되셨을지 걱정됩니다만.

 

 

 

 

저런식으로 메꾸시다보면,

 

저렇게 동그란 배관구멍 부분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시게 될겁니다.

물론 아예 딱맞게 만드신다면 그건 박수를 쳐드리고싶지만..

저는 그정도로 완벽한 사람이 아닌지라..

배관구멍 아래하고 여타 작은부분에 구멍이생겨서 바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럴때 

이런식으로 플라스틱을쪼개서 넣어준후, 

글루건으로 발라서 막아줬습니다.

마치 실리콘질 하는것처럼요.

 

또한 글루건 총구부분의 열로 글루건을 녹이는 방식을이용해

플라스틱이 닿아있는부분을 지져주면 플라스틱이 녹아서 더욱 잘메꿔집니다.

 

아참. 안쪽 (눈에보이지않는부분)부분을 고정하실때는

이런식으로 청테이프나 테이프류로 구멍이나 틈새가 생기지않게 잘 부착해주세요. 

글루건이나 실리콘으로 하면 더욱 완벽하겠지만. 그만큼 실리콘냄새를 뺄정도로 방을 안쓰지도않고

글루건이 많지도 않아서 청테이프로 안쪽창문은 저런식으로 전부 고정을 해줍니다.

 

이렇게 작업을 마치면.. 

 

이런모양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저는 창문이 2개이기때문에 총 4개의 압축스티로폼으로 막음해줬으며,

3개는 청테이프마감 마지막 실내에서 보는 1개는 글루건으로 마감해주었습니다.

밑부분은, 스티로폼과 글루건을이용해 구멍이나지않게 잘막아줬습니다.

 

실제 창문에 들어간 느낌. 핑크색이지만 갈색인지라 티가 조금나지만 괜찮습니다.

집안의 인테리어를 신경쓰시는분은 하얀색을 구매하신뒤 색을 재도포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 단열재를 뭘 선택해야하고 어떻게 작업해야할지는 실제로 해보면서 와닿는게 많습니다.

저도 이런 포스팅을 할지라고 상상도 못해봤는데 ㅋㅋ 막상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은근히 이 문제로 고민중이신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단열재나 방법은 각양각색입니다.

바깥공기만 안들어오고 내 소리만 바깥으로 안새어나가면 장땡이죠.

저 역시 위에 스피커처럼 음악작업을 하는사람이라 방음에 굉장히 예민한데,

딱저 압축스티로폼 4장작업을 마친후 방에 가만히 있어봤는데

 

그냥 문을 닫을때하고 똑같이 느껴집니다. 바깥소음이나 방에서 박수를 쳤을때 울리는정도역시

이 공간이 밀페되어있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벨크로를 이용해 방안에 흡음재를 붙이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제 더더욱 룸어쿠스틱 자재도있으니 신경쓸때가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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